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선인터넷 솔루션 제공업체인 인포뱅크는 신한은행의 머니메일 서비스에 SMS(단문문자메시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기업용 무선메일 서비스는 기업이 인터넷이나 전용선을 통해 이동전화 및 무선단말기 사용자에게 대량의 단문메시지(SMS)를 동시에 고속전송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한은행은 각종 금융사고시 고객본인의 이동전화로 즉시 송금내역 등의 정보가 통보돼 금융사고의 피해를 줄이거나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인포뱅크의 관계자는 "무선메일 서비스는 인터넷 뱅킹의 보조수단으로 고객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뱅크는 업계 최초로 5개 이동통신망과 제휴해 99년초부터 무선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 동양증권, 현대해상화재, 이트레이드 등의 금융정보서비스로부터 삼구쇼핑 등의 고객관리, 삼성물산, 현대자동차의 인트라넷 연동서비스에 이르기까지 40여개의 다양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