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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 한글 닷컴 도메인등록 개시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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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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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닷컴(대표 이판정)은 26일 미국의 베리사인사(VeriSign Global Registry Services 구: Network Solution Inc.)와 함께 새로운 다국어 도메인인 "한국어(회사명).com”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넷피아의 경우 넷피아.com과 같이 한글로 된 닷컴 도메인을 등록할수 있게 됐다.

베리사인사는 국제도메인인 .com, .net, .org 도메인 등록을 관장하는 기구인 레지스트리(registry)이며, 그 하부에 전세계적으로 ICANN으로부터 정식공인을 받은 122개 실제 국제도메인 등록업무를 맡는 업체가 있다.

그러한 업체들을 공식등록기관(Shared Registrar)로 칭하며 그중 하나가 베리사인이며, 한국에는 넷피아를 비롯 3개 업체가 현재 정식등록업무를 시행 중에 있다.

이번 “한국어.com”의 방식은 gTLD(.com, .net, .org) 등록을 위한 루트서버(Root Server)를 관장하는 베리사인사(Verisign GRS)의 결정으로, 우선 한국, 중국, 일본어로 서비스 등록 후 스페인, 포르투갈, 아라비아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피아는 지난 10월 18일 국내 최초로 자국어 국제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위한 기술테스트(OT&E Test)를 통과하여 현재 시범 서비스중이며 베리사인사의 자국어 도메인 등록서비스 개시일부터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앞으로 전세계에 있는 국제도메인등록기관에서는 "다국어.com"등록서비스를 받게되며, 한국에서는 "한국어.com"으로 넷피아와 기타 ICANN 공인등록기관 중 테스트를 마친 등록기관이 등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베리사인사(Verisign GRS)의 이번 결정은 다국어 도메인에 대한 열기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다국어 도메인 도입이 추진됨에 따른 것으로 올 연말 국내 한글도메인 시장 발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아울러 금번 “한국어.com"과의 서비스 시행으로 초기 영문도메인 등록에 실패한 기업들에게는 자사의 이름을 도메인으로 등록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넷피아는 국제도메인 및 키워드방식 한글네임 서비스를 모두 실시하고 있는 다국어 도메인 토탈서비스 업체로 지난 1월 국제도메인 관련 최고기구인 ICANN으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아 6월부터 국제도메인 등록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국제도메인등록 시장점유율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는 한국어.kr, 한국어.com, 한국어네임(한글키워드), 한국어.cc, 한국어.tv등의 서비스 가 실시예정이거나 현재 서비스 중이어서 자국어 도메인 등록시장에 한판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는 비영어권에서는 한국이 가장 자국어도메인에 관한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도메인에 대한 기업과 일반인들의 인식이 높아 국내외업체들이 한국을 도메인시장의 시험대로 삼고있기 때문이라고 넷피아는 설명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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