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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보이스포털 도입 ‘초읽기’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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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28

음성거래 IVR서비스등...고객서비스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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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터넷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보이스포털이 금융권에 도입된다.

보이스포털업체인 보체웹닷컴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CJ드림소프트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계열사인 제일투자신탁증권에 보이스포털 서비스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권에 보이스포털 서비스가 도입되면 고객은 인터넷이나 휴대폰의 키페드없이 음성만으로 선택한 금융상품의 정보를 제공받게 되며 실거래도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금융권의 보이스포털 서비스 도입은 컴퓨터 휴대폰 및 PDA(무선정보단말기) 등에 미숙한 고객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고객서비스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드림소프트는 제일투자신탁증권을 시작으로 금융권 보이스포털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재 CJ드림소프트는 제일투자신탁증권에 보이스포털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보이스포털의 활용범위와 마케팅영역 등을 조사한 제안서를 마련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말 제안서 심사를 끝내고 작업에 들어간다.

이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ARS 및 콜센터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보이스포털은 음성을 통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음성인식장치와 검색엔진 음성합성장치 등을 따라 음성정보로 제공되기 때문에 ARS와 콜센터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음성만으로 모든 사용이 가능하다는 편리성 때문에 서비스 질을 높이고 이용고객을 큰 폭으로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CJ드림소프트 권호만 부장은 “보이스포털 서비스를 제일투자신탁증권에 공급하기 위해 금융권에 맞는 서비스를 구상중”이라며 “보이스포털을 통한 IVR(In

teractive Voice Response)서비스로 금융권의 ARS 및 콜센터부터 공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단계적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보이스포털 서비스도 구상중이라며 금융권 업무계와 정보계를 통합해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CJ드림소프트는 팍스넷 씽크풀과 같은 증권정보사이트에도 이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보이스포털 사업을 진행중인 한국통신과 데이콤 등의 ISP사업자들도 포털사이트 중심의 영업에서 금융권 제조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관련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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