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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e-인포메이션 사업 ‘붐’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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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16

삼성이어 중소형사 별도 증권정보사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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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인포메이션 사업을 표방하고 나선 에프엔가이드닷컴에 이어 중소형 증권사들도 별도의 증권정보사이트를 구축하려는 움직을 보이고 있다. 또한 현대 세종증권은 자체 홈페이지와는 다른 리서치 전용사이트를 내년 상반기 오픈 할 예정이어서 향후 증권업계 e-인포메이션 사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E미래에셋 등 중소형증권사들이 e-인포메이션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에프엔가이드닷컴과는 별도의 증권정보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중이다. 중소형사들의 증권정보사이트는 아직 구체화된 것이 아니지만 에프엔가이드닷컴에 참여하지 않는 증권사들이 주축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의에 주축이 된 E미래에셋은 몇몇 증권사들이 지분참여해 독립회사 형태의 전문 증권정보사이트를 개설하고 각 사의 리서치팀을 상주시켜 운영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이 사이트의 경우 에프엔가이드닷컴과는 달리 각 사의 리서치팀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기 때문에 수집된 정보를 가공해서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미래에셋 관계자는 “실무자들이 모여 사이트 구축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한 것은 아니다”며 “독립회사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증권사의 지분참여 인사 관리 운영에 관한 책임 등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많은 논의를 거쳐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 세종증권도 자체 홈페이지와는 다른 리서치 전용사이트를 구축 할 예정이다.

현대 세종증권이 계획하고 있는 리서치 전용사이트는 에프엔가이드닷컴 처럼 전 증권사들의 데이터베이스를 다루지 않고 전적으로 자사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정보유료화로 수익사업 참여도 생각하고 있어 에프엔가이드닷컴과의 경쟁구도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증권업계에서는 사실상 당국이 증권사의 정보판매업을 허가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증권정보사이트를 이용한 수익사업 모델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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