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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지점 ‘웹브랜치’ 개설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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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14

신한 한빛證, 대형사 지점마케팅과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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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한 한빛증권이 현대 삼성증권 등 대형사의 대규모 지점 마케팅과는 다른 사이버지점을 통한 이색 마케팅을 선뵈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 한빛증권이 HTS내에 사이버지점을 만들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증권은 지난 18일 국내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사이버지점인 ‘웹브랜치’를 선보였다. 아직 지점으로서 단장이 끝나지 않았지만 와우TV와 공동으로 다양한 콘테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웹브랜치는 고객맞춤뉴스 통계정보등 기본적인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투기성 매매패턴을 바로잡을 수 있는 교육적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특히 신한증권이 심열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는 ‘실전 투자삼국지’의 경우 고객에게 전문투자자 3명의 투자활동을 와우TV와 공동으로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증권은 ‘실전 투자삼국지’로 인해 고객이 위험성 낮은 투자패턴을 익힐 수 있으며 증시상황에 따른 전문투자자의 투자방법을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증권 김성곤실장은 “향후 웹브렌치가 지점으로서 위치를 잡아가면 예탁자산기준으로 고객 차별화 전략도 구상중”이라며 “특화된 만큼 오프라인 지점이 못하는 서비스도 최대한 마련해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빛증권도 HTS내부에 오프라인 지점을 대체할 수 있는 사이버지점을 만들어 고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빛증권은 구체적인 플랜을 마무리하고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신한증권과는 달리 고객 서비스 부분에 특화를 둬 진행할 방침이다. 즉 사이버지점 이용율과 투자정보 활용도를 토대로 포인트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중소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고객 마케팅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오프라인 지점 확장시 드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할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불가능한 고객 서비스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객들의 접근이 용이해 서비스 확대로 인한 증권사 인지도를 확실히 높일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사이버 시대에는 마케팅도 사이버상에서 펼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며 다만 오프라인 지점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인간적인 관계를 얼마나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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