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키보드를 일일이 두드려야 되는 번거로움은 물론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원천적으로 예방해줘 인터넷에서 신용카드 사용에 거부감을 느껴 왔던 네티즌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e카드서비스는 LG캐피탈 하이텔에서도 지원되고 있으며, 조흥은행 동양증권 신한은행 굿모닝증권 인터파크 현대증권 등 30여개 업체에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사이버카드는 공인인증업체들과 협력을 맺어 인증서를 e카드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현재 한 PC에만 저장할 수밖에 없는 제약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개인금융정보 등 주요 정보입력이 필요치 않은 커뮤니티사이트를 비롯해 일반 유명 사이트들 200곳 이상에서 네티즌들이 ID와 비밀번호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도 자동 연결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