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메디슨이 구축하게 될 e-business솔루션은 오라클 어플리케이션(Oracle Applications) R11i의 생산, 구매, 재고, 원가, 공정관리를 위한 전사자원관리(ERP)와 공급망관리(SCM) 및 고객관계관리(CRM)에 이르는 전 모듈이다. ]이 작업은 올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1월에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또 메디슨은 국내 구축을 완료한 후 2001년까지 해외지사에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 및 가족회사의 시스템은 모두 아이티벤처를 통해 ASP형태로 운영할 계획.
메디슨에 따르면 현재 아이티벤처에서 자체 개발한 ERP, CRM, SCM 관련 솔루션을 사용해 오고 있었으나 향후 비즈니스 범위의 확대를 위해 오라클 e-business솔루션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의 결과, 메디슨은 통합업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재고 및 물류비용의 감소, 고객 서비스 개선, 수익성 개선, 생산성/품질 향상과 정보시스템을 근간으로 하는 선진경영 기반을 확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