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획특집>대일인포케어, 부실채권 가치평가 전문...경매자료 60만건

관리자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6-18 15:41

ABS 발행시 부동산 청산가치 정보 제공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내 ABS 시장의 형성은 인터넷 부동산 경매정보 서비스 업체를 ABS 발행과 관련 없어서는 안될 주요 기관으로 자리잡게 했다.

최근 ABS 발행기간들이 잇따라 사업제의를 하고 있는 업체가 바로 부동산 경매정보 서비스 업체이자 금융기관 부실채권 가치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대일인포케어(대표 정양호·사진).

국민, 주택, 한빛은행과 대신증권 등 대형 금융기관들이 ABS발행과정에서 청산가치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연일 ‘러브 콜’을 보내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 발행된 ABS 상품중 부동산담보부 저당권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고 이들 상품의 발행가액을 결정할 때 핵심이 되는 부분이 바로 청산가치이기 때문이다.

대일 인포케어는 지난 95년 이후 전국 52개 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 부동산담보부 부실채권 60만건에 대한 상세 데이터를 확보, 이를 인터넷 정보로 구축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60만건 각각에 대한 소재지, 부동산 종류와 면적, 경매기일, 법원감정가격, 유찰횟수, 최저입찰가격, 낙찰가격 등에 관한 정보를 구축한 것으로 법원 관계자들 조차 감탄할 정도”라고 말했다.

예를들어 11월 한달간 서울 지역에서 경매에 부쳐진 아파트가 총 몇 건이고 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이 얼마였는지를 알고 싶다면 인포케어 홈페이지(www.infocare.co.kr)를 찾으면 된다.

성업공사 역시 부실채권 매입 또는 매각과정에서 인포케어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금융기관에서 넘겨받은 부실채권을 선택 국제입찰에 부치거나 경매집행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취사선택의 가이드라인으로 삼는 것이 인포케어의 경매 데이터로 상호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인포케어는 이미 부동산의 소재지와 감정가격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청산가치를 평가해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ABS 평가때 활용하고 있다. 대일투자자문이 지난달 주식 10%를 맞교환하며 인포케어를 계열화한 것도 이같은 경매정보와 전산화 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최근 대일인포케어는 정부투자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주택저당채권 유동화에 대비, 아파트 시장가격과 경매낙찰가격을 결합시킨 자산유동화 평가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 정사장은 “각종 파생 금융상품의 신용등급 결정과 성공여부는 전적으로 밸류에이션 모델의 신뢰도에 달려 있다”며 “내년 1월이면 국제 무대에 내놓아도 자랑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모형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