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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안정기금 11조원 조성, 3조4천억 채권매입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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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2:47

영업지역·점포열세 만회…해동·골드등 연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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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한국통신외에 독자적인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나서는 가운데 그동안 사이버마케팅이 절대적으로 열세였던 금고업계가 하나 둘씩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9일 금융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는 이미 해동금고가 지오이컴에 의뢰,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작업에 착수했으며 내녈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골드뱅크가 올초 인수한 골드금고(舊동양금고)도 자체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에 나설예상이다. 이밖에 동부금고도 최근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금고업계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에 나서는데는 영업지역 확대와 신규 점포의 신설이 현행 금고법에서는 허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점포 신설의 제한으로 비교적 영업실적이 우수한 금고들의 경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인터넷뱅킹 시스템으로 타개하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물론 개별 금고들이 현재 인터넷뱅킹시스템을 구축, 가동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당장의 실익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영업지역 제한이 풀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인터넷뱅킹시스템을 통해 현재보다 월등한 홍보효과 및 실질적인 여수신 증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또한 만만치 않다.

한편 해동금고는 이번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 작업과 관련, 당초 IBM, 코오롱정보통신등 많은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동금고측은 인터넷뱅킹시스템을 통해 여수신은 물론 송금, 이체등 은행들이 인터넷뱅킹시스템에서 꾸미고 있는 동일한 컨텐츠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골드금고도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내년 1월정도 부터는 본격적인 인터넷뱅킹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골드금고측은 현재 진행중인 전자상거래법과 인증문제에 대한 감독당국의 입장이 명확해지면 보다 구체적인 컨텐츠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금고측은 모회사인 골드뱅크가 인터넷서비스와 관련된 노하우가 충분히 축적돼 있는 만큼 시스템 구축작업에 직접참여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골드금고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서울지역인구만 커버하더라도 금고입장에서의 실익은 충분하다”며 “소액다구좌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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