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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기업전용결제시스템 제공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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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2:46

e-PMS 확충, 인터넷으로 입찰·경매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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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카드업계로서는 처음으로 법인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구매전용카드(Puarchasing Card)를 개발한 바 있는 LG캐피탈이 이를 보완해 인터넷으로 입찰과 경매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확대 발전시킨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LG캐피탈측은 최근 사이버영업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자사의 구매전용카드 발전방안을 확정하는 한편 향후 수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공부문 법인카드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캐피탈은 공급업체와의 직거래 유도와 유통단계 최소화 , 웹기반의 EDI활용을 골자로한 e-PMS활성화 방안을 통해 금융중개업 및 레져, 사이버광고등 대형쇼핑몰사업을 구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첫단계로 현재 구매전용카드 영업을 지원하고 있는 e-PMS(Electronic Purchasing card Managrment System)시스템에 인터넷 입찰시스템과 경매시스템을 연내로 확충할 방침이다.

LG캐피탈은 이같은 전산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존의 카드업무영역의 활성화 및 할부금융 상품판매를 기반으로 한 쇼핑몰사업등 신사업분야를 공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사이버 고정고객확보, 전자상거래상 가맹점확대, 인터넷 현금서비스, 인터넷여신상품 판매등 다양한 공략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이중 전자상거래상에서의 가맹점확대 부문은 LG캐피탈측의 역점사업으로 꼽고 있는 부분으로, 전쇼핑몰의 가맹점화와 기업간(B2B)전자상거래 기반구축의 핵심이다.

LG캐피탈측은 현재 구매전용카드 회원사가 LG계열사의 LG정유, LG유통등 10여개사에 불과하지만 오는 2천2년까지 4천개 기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 쇼핑몰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네트워크망을 가지고 있는 대단위 택배사와의 전략적 제휴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캐피탈은 e-PMS를 통해 공공부문에 대한 구매전용카드시장 공략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카드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구매전용카드를 통해 우체국 대납요금지불서비스를 실시중이며 이같은 서비스영역이 조달청 관련 구매품목으로 확대될 경우 오는 2천 2년까지 수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캐피탈이 구매전용카드 지원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는 e-PMS는 지난 5월 한국오라클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가맹점 제품정보 및 주문화면을 게시하여 법인회원이 인터넷을 통해 상품의 구매 및 결제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으며 밴(VAN)사를 거치지 않고 결제가 이뤄져 구매절차에 따른 비용을 크게 줄인것이 특징이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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