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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거대 은행 감독방안 변경 검토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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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2:44

신한은행도 인터넷뱅킹 독자 추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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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현재 한국통신과 10개 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뱅크21’외에 독자적인 인터넷뱅킹 시스템 논의에 착수했다.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한국통신이 주관하는 ‘뱅크21’의 주간사 은행역할까지 맡는등 인터넷뱅킹시스템의 독자추진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신한은행은 최근 IBM등 관련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시스템구축에 따른 자체 분석작업에 들어가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직 구축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으나 한국통신이 추진하고 있는 ‘뱅크 21’외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독자적인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은 인정한다”며 “인터넷뱅킹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부 인트라넷의 웹환경 전환등 필요한 인프라 정비작업에 곧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신한은행의 입장변화는 최근 대고객 서비스의 차별화를 내세워 국민, 한빛, 조흥, 외환, 하나등 대형 시중은행들이 뱅크 21의 참여외에 독자적인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으로 선회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신한은행은 당초 한국통신이 주관하는 뱅크21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었고 독자적인 시스템구축에는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왔었다. 따라서 한국통신의 ‘뱅크21’이 당초 기대했던것 보다는 경쟁력면에서 큰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이 은행권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과 같이 한국통신의 뱅크 21에 적극적이었던 은행까지도 독자적인 시스템 구축논의를 본격화함으로써 여기에 참여했던 여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에게도 독자적인 인터넷뱅킹 구축논의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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