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완 대투증권 국제부장은 `이 펀드는 신탁기간중 발생한 아시아 경제위기나 러시아 채무불이행 선언 등에도 불구하고 시장위험을 사전에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또 올해 말 상환 예정인 `대한글로벌공사채2호`도 지난 4년간 65.1%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고수익 상환이 확실시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대투증권은 지난 98년 8월 러시아 모라토리엄 선언 직전 러시아에 투자했던 해외펀드를 고수익을 내고 조기상환해 화제가 됐었다.
한편 대투증권이 이달 중순부터 예약모집에 들어간 해외 투자펀드 `인베스트 글로벌펀드`도 이미 500억원이 모집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