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LG캐피탈은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증권전산과 제휴, 전자서명 공인인증 기능과 법인카드 기능을 결합한 사인코리아 플러스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사인코리아 플러스카드는 EMV인증을 받은 IC칩을 내장한 스마트형카드로 이 카드의 전자서명 공인인증서는 전자입찰 등 전자상거래에서 신원증명은 물론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법원에서 증거로 활용할 수도 있어 안심하고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에 따라 한국증권전산의 공인인증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조달청, 국방부 조달본부, 수자원공사, 가스공사, 주택공사 등의 전자입찰에 신규응찰하려는 업체 및 인증서 사용기간이 만료된 업체는 사인코리아 플러스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타 기관의 전자입찰에 참여하려는 업체도 이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LG캐피탈 관계자는 “전자상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 공기업, 정부산하기관의 2억원 이하 물품구매와 78억원이하의 시설공가 입찰에 대해 전자입찰제를 도입토록 하는등 정부에서 전자서명 이용 활성화에 적극적이어서 향후 수요가 크게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사인코리아 플러스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은 이용금액의 0.2% 포인트 적립, 골프관련 우대서비스, 구매물품 보상보험 무료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