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카드사 구매전용카드 발급 활발

박정룡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0:28

비용절감차원 기업들 호응 높아

최근들어 은행 및 카드사들이 어음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신상품인 구매전용카드 발급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수익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 및 카드사들이 기업들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아직까지 초기 단계인점을 고려해 적용금리를 낮게 가져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재 구매전용카드는 국민카드, 외환카드, LG캐피탈과 한미, 신한, 하나은행(표참조)등이 활발하게 발급을 하고 있다.

구매전용카드는 기업간 거래에서 납품업체와 구매업체간에 어음이나 외상으로 거래대금을 결제하던 방식에서 카드로 자금을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카드사 및 은행들이 도입하고 있는 역구매전용카드는 기업들이 물품을 조달할 때 사용하던 구매전용카드는 달리 기업들이 자기 물품을 구매하는 거래선에 구매전용카드를 발급해주는 형태이다.

따라서 구매업체는 결제일까지 단기간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고 신용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납품업체는 매출채권을 즉시 회수하는 것은 물론 매출채권 회구와 수금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카드사 및 은행은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를 발급하는 것보다 관리가 간편한데다 매출액 규모가 크고 부실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특히 정부차원에서도 어음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 위해 어음대신 현금이나 구매전용카드를 이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이익을 주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어 금융기관과 기업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구매전용카드 발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은행 및 카드사들이 앞다투어 구매전용카드 발급에 나서고 있으나 수익성은 저조하다는 지적이다. 즉 은행 및 카드사간에 경쟁이 치열한데다 초창기 도입단계로 홍보차원에서 마진을 고려하지 않고 CD 90일물+0.5%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카드사의 관계자는 “현재는 구매전용카드를 어음대체용 상품으로서 알리는데 주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우선은 수익보다는 기업을 유치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시장이 어느정도 성숙되면 그때는 적정수준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매전용카드의 경우 미국, 유럽, 싱가포르등에서 이미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정부차원에서도 세무투명성차원에서 카드사용을 유도하고 있는 추세이기 앞으로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