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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신용카드 자동수납기’ 가동

박정룡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0:25

비자코리아-한국정보통신 개발...병원 보급

이제 병원비를 내고 각종 서류를 발급받기위해 병원 수납창구에서 길게 줄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신용카드 하나로 각종 병원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시스템이 등장 번거로운 병원 출입이 간편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비자코리아는 한국정보통신㈜, LG전자, 효동, 서울아이디시스템㈜과 공동으로 병원진료비를 무인상태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진료비 신용카드 자동수납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서울 중앙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보급하여 1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비자코리아와 한국정보통신은 우선 서울중앙병원 및 삼성서울병원에 각 4기씩의 진료비 신용카드 자동수납기를 보급하고 곧이어 전국 5백병상 이상의 70여개 대형병원까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빠른 시일내에 의료기관 이외에도 백화점, 은행, 음식점, 슈퍼마켓, 보험사등에도 진료비 신용카드 자동 수납기를 설치, 가맹점 자체의 카드결제 단말기로 사용함은 물론 이용자들이 병원에 내점하지 않고 가까운 곳의 수납기에서 진료예약 및 각종 병원서류 발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진료비 신용카드 자동 수납기는 진료비 결제, 재진 예약접수, 각종 병원서류발급등의 업무를 병원직원의 도움없이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여 비자카드로 처리할 수 있는 무인 단말기이다.

따라서 진료비 신용카드 자동수납기가 설치되어 있는 병원의 고객은 혼잡한 수납창구에서 오랫동안 기다릴 필요 없이 병원 진료비를 비자카드를 이용해 손쉽게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외에도 외래진료비, 장기 입원환자의 중간정산진료비 결제 및 조회와 재진 예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예약창구를 통하지 않고 예약정보 수시조회 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지역 의료보험료 납부, 신용카드 사용한도 및 결제금액 조회, 병원정보제공, 각종 병원서류 원격지 업무처리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반면 병원은 진료비 신용카드 자동수납기를 이용함으로써 수납업무의 효율을 높여 관련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신용카드 수납시 발생하는 가맹점수수료의 부담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다.

또 수납창구를 진료과 단위로 분산배치 시킬 수 있어 고객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이용자 중심의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 신용카드 무인 수납기는 병원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에도 보급이 가능한 기기로 앞으로 무인 신용카드 수납이 필요한 가맹점의 제반비용을 감축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각광 받게 될 전망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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