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삼성카드가 인터넷으로 대출신청을 하자마자 즉시 입금이 되는 사이버대출 ‘e-론’을 개발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카드가 개발한 e-론은 기존의 인터넷 대출이 신청은 인터넷으로 하고 대출금을 받으러 창구로 나가야 하거나 창구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대출신청 후 최소 24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반해 신청 즉시 입금이 되는 스킴으로 운영된다.
또 대출약관과 원리금 납입안내까지를 웹에서 안내받을 수 있는 편리성과 눈으로 보면서 대출을 진행하기 때문에 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방법은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에 접속해 회원의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한 후 화면 좌측상단의 메뉴에서 e-론신청을 클릭해 대출을 신청하면 3분이내에 본인의 자동이체 계좌로 입금이 된다.
한편 업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현금서비스와 전화로 즉시 대출을 실시해 회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삼성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결제금액과 매출내역등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일반 신용대출까지도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기존 지점업무의 상당부분을 대체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