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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이후 경기 본격 회복`, 국책연구원 전망

박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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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17

금감위 인·허가권 이관 후 처음…업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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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인·허가권이 금감위로 이관된 이후 롯데할부금융이 처음으로 카드업 진출을 위해 이달중 인가신청서를 접수할 방침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경부에 인·허가권이 있을 때와는 달리 인허가 기준이 일부 변경돼 요건을 맞추기가 더욱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부 대기업 계열사의 경우 출자한 주주회사의 부채비율 2백%를 맞추는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할부금융이 카드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다는데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롯데할부금융은 신용카드업 신규진출을 위해 이미 금감원 및 금감위측과 협의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 진출을 준비중인 타 업체들의 경우 이미 전산개발등 모든 준비를 완료해놓은 상황이지만 롯데할부의 경우 카드업 인가신청을 받기전까지는 전산개발등 투자를 할 수 없도록 한 그룹의 방침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인가를 받는 것이 준비하는데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롯데할부금융은 이달중 금감위에 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는 계획하에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또 여신전문금융업 인허가지침상에서 금감원이 전산개발등 카드업 준비상황도 심의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통보함에 따라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는 전산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롯데백화점의 경우 신용카드업 신규진출 때문에 전산개발을 미루어 왔는데 이를 계기로 롯데백화점이 전산개발을 맡아서 하고 카드사업시 이를 활용하는 형태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롯데할부금융의 관계자는 "이미 금감위측이 제시하고 있는 모든 기준을 충족한데다 인가신청서 작성시에도 금감원 및 금감위측과 협의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인가신청을 받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할부금융과 같이 카드업 신규진출을 준비해온 현대캐피탈과 SK캐피탈은 그룹 부채비율 2백%를 맞추는 문제와 출자한 주주사들의 부채비율 2백%를 맞추는 문제로 인해 년내에 인가신청서를 접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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