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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알린다 커뮤니케이션즈 윤석민 대표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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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7 21:15

토털 네트워킹社로 발돋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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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투 인수로 벤처IR·마케팅에서 펀딩까지

서울사무소 개설…美·日 캐피털과 제휴 추진


▶경남창투 인수현황은

-IR회사인 알린다커뮤니케이션에서 수많은 벤처기업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다보니 제일 시급한 부분은 컨설팅에 앞서 기업의 혈관인 자금이라는 곳에 귀착됐다.

그래서 3개월전부터 인수계획을 잡고 작년말에 매물로 나온 창투사들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경남창투(KNVC)를 선택했다.

작년 11월 KNVC의 M&A를 위해 해외펀드와 접촉하면서 창투사와 연을 맺게됐다. 당시 KNVC에는 파이낸스 자금이 유입돼있는 상태여서 인수 협상이 난항이었다. 결국 고민끝에 중간매개자였던 알린다가 직접 인수에 나섰다.

이후 지난 2월 20일 기존의 대주주측 지분 50.05%를 전량 인수해 법적인 명의개서를 마쳤고 27일 창원에서 열린 KNVC 주주총회에서 알린다 이사인 이승석씨를 대표이사 사장에 2대주주인 무학의 최정호씨를 부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KNVC의 주주는 알린다 커뮤니케이션즈가 50.05%, 무학 소주·주정 등 무학그룹이 22.5%, 경남은행이 14%,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0%, 경남에너지가 2% 등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알린다 커뮤니케이션즈는 어떤 회사인가

-알린다 커뮤니케이션즈는 작년 5월에 설립한 회사로 자금, 인력, 업무 등 기업의 모든 경영부분을 연결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토털 네트워킹’컴퍼니를 지향하는 회사이다.

알린다는 맨파워 집단으로 한국일보 기자 출신과 삼성, 코카콜라 등 대기업 마케팅 전문가 그리고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맨파워를 자랑하고있다.

주요사업 분야는 IR, PR, 마케팅 컨설팅, 신규사업부문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제 창투사를 인수함으로써 기존업무에 펀딩까지 포함해 클라이언트들에게 일괄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한 단계 도약했다.



▶경남창투 주요활동은

-시중에 벤처라는 말이 나돌기 훨씬 이전인 87년부터 경남은행의 자회사로 마산, 창원을 연고로 투자 활동을 해온 KNVC는 그동안 성장을 거듭했다. 자본금 100억원에 자산 265억원을 지닌 우량 창투로서 지난해말 현재 34개 벤처기업에 191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올해에는 투자한 프리코스닥 기업 34개 업체중 성우테크론을 비롯해 토마스정보통신. 비젼텔레콤. 세키노스코리아. 태영텔스타 등 5개 기업이 상반기에 코스닥 등록을 신청할 전망이다.

또 하반기까지 글로윈 등 3개 이상이 코스닥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이를 통해 올 연말에는 당기순이익이 3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창투사와 연관되어 알린다 커뮤니케이션즈 청사진은

-우선 파이낸스자금 유입으로 실추된 KNVC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초첨을 두고 실무형 대표를 선임해 경영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또한 이전 대주주측과 불편한 관계에 놓였던 무학그룹 등 타주주들과 긴밀히 협조해 공동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필요없는 조직의 군살을 빼는 구조조정과 병행해 서울 사무소를 신속히 개설하고 지역성 이미지를 벗고 좀더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또한 알린다 고유 업무인 IR, PR 관련해 우리 기업의 미국 나스닥, 일본 자스닥 등 직상장 도우미 역을 확대하고 미국, 일본, 유럽의 유수의 캐피털과 제휴하는 글로벌 경영을 진척시켜 나갈 것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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