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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현대투신 매각 성사단계"" 밝혀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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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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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투신증권의 매각이 성사단계에 이르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증권의 이승주 애널리스트는 14일 현대투신증권 매각건이 거의 성사단계에 이르렀으며 이에 따라 현대증권의 올해 예상주가는 1만5000원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증권, 현대투신증권, 현대투신운용 3개사는 AIG로부터 모두 1조1100억원, 정부로부터 9000억원 등 모두 2조1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고 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의 경우 AIG로부터 3700억원의 유상증자를 받은 후 650억원은 현대투신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2052억원은 현대투신운용 구주매입에 사용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현대투신증권은 AIG로부터 모두 1조100억원을 받게 되며 구체적으로는 AIG로부터 3700억원의 증자와 같은 액수의 구주 매입, 현대증권으로부터 650억원의 증자와 2050억원의 구주매입 등이라고 설명했다.

증자.구주매각의 주당 가격은 현대증권의 경우 계약 체결전 2주간 가중평균주가의 20% 할증, 현대투신증권은 주당 6300원, 현대투신운용은 주당 2만원으로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매각후 AIG의 지분은 현대증권 22.3%, 현대투신증권 36.1%, 현대투신운용 61.7% 등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현대투신운용의 지분 34.2%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투신 매각이 성사될 경우 현대증권은 비효율성을 줄이고 현대투신과의 연결고리에서 벗어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의 올해 예상주가는 1만5000원으로 현재보다 50%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현대투신 매각이 현대증권의 주당순자산가치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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