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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銀 연내 클린뱅크화 ‘이상 無’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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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3 21:54

2분기 부실자산 4조5000억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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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상화 목표달성 무난할 듯”



한빛은행이 지난 8일 27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 4259억원의 부실여신을 정리했다. 한빛은행은 이달말까지 3300억원 규모의 ABS를 추가로 발행해 6000억원 상당의 부실여신을 줄일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한빛은행은 2분기중 ABS발행을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부실여신을 감축하게 되는데 MOU상의 고정이하 여신비율 목표인 10.5%를 초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ABS발행을 통해 지난해 예보와 체결한 MOU상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축소 분기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클린뱅크화를 앞당기고 있다.

이번에 한빛은행이 발행한 ABS는 1∼3년 만기 선순위채권 1200억원과 6∼12년 만기 후순위채권 150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며 주간사인 LG투자증권이 채권시장을 통해 공모했다.

특히 이번에 발행된 ABS의 대상 자산은 미래현금흐름이 확보된 법정관리 및 화의가 진행중인 특별채권으로 구성돼 안정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한빛은행은 이와 함께 이달말 발행 예정인 ABS를 통해 동행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약 2% 개선할 예정인데 이밖에도 매각, 상각 등을 통해 추가로 6000억원 규모의 부실여신을 정리해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9%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나아가 한빛은행은 해외 투자은행의 적극적인 투자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Joint-Venture(일괄매각)와 입찰매각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부실여신을 정리해 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4% 미만으로 낮춰 명실상부한 클린뱅크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영수 기업경영본부장은 “자산의 클린화가 은행의 당면과제”라며 “상반기중 고정이하여신비율을 8.2%까지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은행의 지난해말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4.04%(고정이하 여신 7조2884억원)로 올해말 목표는 4%이하(고정이하 여신 1조9700억원)다.


<한빛銀 부실자산 정리 현황>

/ 1분기 / 2분기(예정)

감축액 / 2조9600억 / 1조5700억

A B S / 1조 / 1조

매 각 / 1800억

상 각 / 1조3800억 / 1400억

여신회수등 기타 / 4000억 / 4300억

- 상반기 감축 4조5300억, 고정이하여신비율 8.2%, MOU 목표 9.5%

- 하반기 감축(예상) 1조9300억원 (매각, CRV, 상각, 회수 등 기타)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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