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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익증권 판매 경쟁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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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07 09:00

운용사 선정은 ‘컴플라이언스’ 최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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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수익원 다양화 차원에서 투신사 수익증권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투신사들간 경쟁이 치열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은행들은 수신 이탈로 수익증권 판매에 소극적이었으나 주택, 국민, 제일, 서울, 하나은행 등이 수익증권 판매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은행간 판매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이중 수익증권 판매에 가장 소극적이었던 한빛은행은 경쟁 은행들의 수익증권 판매로 다양한 상품 구비 필요성을 인식하고 최근 운용사 10개사와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이중 2개사로 압축해 수익증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운용사 선정은 대기업 계열 투신사는 제외하고 컴플라이언스 체제가 잘 갖춰진 운용사를 우선 선정한다는 입장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수익원 다변화 차원에서 수익증권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빛은행도 이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은행간 수익증권 판매 경쟁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이중 한빛은행은 수익증권 외에 신종MMF판매도 검토하고 있어 이미 판매를 시작한 주택,국민, 제일, 서울은행등과의 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MMF상품은 은행상품인 MMDA와 상품 차별화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투신사를 자회사로 갖고 있는 주택, 국민은행만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입장이다. 이중 한빛은행은 종금업무를 겸업하고 있는 조흥, 외환은행과 경쟁이 가능한 초단기 상품인 MMF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고객이 선택 가능한 복수의 운용사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빛은행은 물량위주의 판매는 지양하되 철저한 직원 교육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8월말경부터 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MMF는 MMDA와, 채권형수익증권은 신탁채권형과 상당 부분 겹치는 것이 많아 신탁주식형의 주식 비중은 10%이하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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