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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케이블 TV 사업 진출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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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07 08:46

한국농수산방송 2대 주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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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케이블 TV 쇼핑 채널에 지분 출자, 2~3년 이후 큰 자본이익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쇼핑 채널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대한 유통을 담당하고 상품 판매에도 직접 참가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이 적지 않아 수협중앙회의 경영 정상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오는 11월 ‘한국농수산방송(가칭)’의 본 방송을 앞두고 유통망을 체계화하고 차별화된 고가의 농수산 상품을 개발중이다. 이와 함께 쇼핑 채널의 지급 결재은행으로서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한국농수산방송과 관련, 총 자본금 200억원 중 16억원을 출자해 ㈜하림에 이어 2대 주주로 참여하게 됐다. 수협중앙회는 11월부터 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물품에 대한 유통을 담당하며 판매 대금을 집금하고 관리하는 주거래 은행으로서의 역할도 맡게 됐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한국농수산방송에 공급되는 수산물 전량을 공급, 지역의 단위 조합은 물론 중앙회 차원에서도 막대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기에 상품판매에 따른 대금 관리 등의 업무를 통한 수수료 수익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이외에도 방송과 관련된 업체에 대한 운전자금, 사업자금 대출 등을 통해 주거래화시키는 효과와 함께 방송 참여에 따라 고객들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송이 활성화되면 2대 주주로서의 자본 이익도 수협의 경영 개선에 큰 몫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블 방송을 통해 수많은 프로그램이 방송되지만 그중 쇼핑채널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어 상장에 따른 자본이익이 클 적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본 방송을 대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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