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預保, 우리금융에 MOU체결 촉구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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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07 08:42

“우리금융 인력부족으로 진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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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가 우리금융그룹에 공문을 발송해 당초 약속한대로 6월말 MOU를 체결하기 위해 실무협상을 하루속히 진행하자고 재촉하고 나섰다.

예보는 그동안 구두로 실무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했지만 우리금융그룹측이 인력 부족을 이유로 미온적인 자세를 취하자 결국 공문을 발송하게 됐다. 금융계는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에 대한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예보와 MOU를 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금융계와 예보에 따르면 지난달말 예보는 우리금융그룹의 윤병철 회장에게 MOU체결을 위한 실무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예보와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의 경영을 조기에 정상화시키고 자회사에 대한 감독 권한을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MOU를 늦어도 6월말 체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 IT분야 실무작업단 구성과 금감원의 감사 등을 이유로 MOU체결을 위한 협상에 무성의하게 대처하자 공문을 발송하기에 이르렀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주회사로서의 명확한 위상과 시장상황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영정상화 목표를 재정립해 자회사 은행의 경영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MOU를 조기에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었다.

금융계는 MOU체결에 대한 필요성은 예보보다는 우리금융그룹이 더욱 절실한 상황에서 오히려 예보가 나서서 우리금융그룹을 재촉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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