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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C사 구조조정업무 활발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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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13 20:58

KTB -태화쇼핑 캐피탈웍스-동서산업 절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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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 발굴.정상화 발벗고 나서

최근 한국판 벌처펀드(Vulture fund)인 기업구조조정회사(CRC)들의 구조조정업무가 활발하다.

KTB네트워크가 태화쇼핑의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캐피탈웍스가 동서산업 정상화에 팔을 걷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RC사들이 부실기업 발굴과 정상화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에 여념이 없다.

지난 2일 법원으로부터 태화쇼핑 기업 인수합병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된 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가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과 MOU 체결을 위한 막바지 실무작업을 진행중이다.

KTB네트워크 한 관계자는 “구조조정 2팀에서 진행되고 있는 태화쇼핑 M&A를 위해 삼일회계법인과 변호사를 통해 MOU 문구 조정을 진행중이며 현재 삼일측은 부산현지에서 태화쇼핑과 막바지 절충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일과 태화쇼핑의 의견 정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번주 중 MOU체결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일 MOU가 체결되면 구조조정 실사를 거쳐 투자금액, 부채탕감액, 채권단 출자전환 비율 등의 구조조정안을 가지고 채권단과 협상이 진행된다. 태화쇼핑의 채권단은 TCM코리아 인베스트먼트다.

지난달 24일 최종 부도처리된 동서산업의 최대주주인 CRC사 캐피탈웍스인베스트먼트(대표 박창영)는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기본적으로 동서산업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협력사항은 회사측과 논의중이다.

동서산업은 지난달 23일 화의인가를 신청한 이후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내심 화의인가후 캐피탈웍스와 회사정상화를 위한 협력관계 유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캐피탈웍스인베스트먼트는 동서산업에 17.6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캐피탈웍스인베스트먼트가 동서산업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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