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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VAN사 차별화 전략 승부 걸었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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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02 23:49

KIS정보통신-카드서 의료 티켓까지 ‘종합 VAN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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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드’ 사업이 카드사업 새전기

온-오프라인 종합금융지주회사를 지향하는 KIS정보통신은 ‘Information. Business. Communication’을 모토로 KIS그룹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KIS그룹은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신용평가, KIS정보통신, KIS뱅크, KIS통신기술로 이루어진 금융그룹이다.

지난 92년 설립된 KIS정보통신(대표 손정현·사진)은 부가가치통신(VAN)사업을 통한 정보네트워크 운영능력과 전문성이 결합된 전자금융(Electronic Cash Management System)서비스로 비은행 금융기관에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자본금 60억원의 벤처기업이다.

KIS정보통신은 2003년 신용카드 비즈니스 VAN사업부문에서 1위 부상을 목표로 금융기관 항공철도 백화점등 대형점 등 일반 가맹점으로 이루어진 기존시장과 WAP, 모바일결제 등 이동통신 신규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VAN분야와 전자금융비즈니스(ECMS, 의료VAN)를 통한 인프라 구축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동시에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금융기관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티켓VAN, PG, ISP/ASP로 이루어진 신규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KIS정보통신 수익의 원천인 결제VAN서비스는 신용카드 직불카드거래승인, 수표조회, 무선결제, 자기신용정보조회, 신용카드인증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IS정보통신은 의약분업이후 병의원, 약국, 한의원, 치과부문에 당사의 종합결제VAN 솔루션을 연동한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병의원 부문에서는 투윈정보시스템·KMC, 약국부문은 메디다스, 한의원은 SORD, 치과는 오스템과 각각 제휴를 맺어 의료VAN서비스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IS정보통신은 티켓VAN분야에서도 입장권 전산망 사업자로서 영화관 전산망 시장에서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저스트커뮤니케이션과의 티켓VAN 시스템을 공동구축하고 마케팅 제휴계약을 체결해 티켓 VAN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이러한 영화관 부문의 인프라 구축 및 결제 관련 각종 서비스 제공은 2001년 초까지 완료하고 영화관 이외의 연극, 스포츠, 위락시설, 놀이공원등의 각종 티켓관련 사업분야에 진출해 종합 티켓VAN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IS정보통신은 제 2금융권 경쟁력 강화 및 고객만족을 위해 전자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금융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시스템을 가동중이다.

마이카드, 가맹점 신용관리, PCMS, 신용정보관리, 폰뱅킹, 인터넷뱅킹, 무인자동화기기(CD), 모바일뱅킹 분야에서 HOST시스템간의 전문중계와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KIS정보통신과 국민카드사는 제2금융기관의 현금카드 기능과 신용카드사의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는(One Card &All Service) 카드의 발행, 운영, 사용내역 정산 등을 내용으로 하는 마이카드(My Card)사업을 시작했다.

마이카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제2금융권은 특수성 및 폐쇄성 그리고 제1금융권의 진입 장벽 등에 따라 일정 한계에 머물렀던 사업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신규 시장에 정보통신의 인프라를 이용 할 수 있어 1400만 제2금융기관 고객에 전자금융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줄 수 있다.

KIS정보통신의 활발한 사업진출은 든든한 금융권 고객들을 기반으로 여러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기술 및 마케팅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있다는 데 있다.

먼저 금융권에서는 삼성증권 굿모닝증권 등 6개 증권사와 현대스위스금고와 도림신협등 17개 금융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한 국민카드, 키스뱅크, KIS통신기술과 서비스 제휴 관계를 맺고 있으며, 소프트포럼 새론소프트 넷더스와는 기술적 제휴를 맺고 있다.

신용카드 VAN부문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철도청 등 교통분야와 롯데 신세계 등 15개 백화점, 킴스클럽 등 14개 할인점 등과 제휴를 맺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여기에 019무선카드조회, SK정유, 011WAP서비스 등 분야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마케팅에 힘입어 KIS정보통신은 지난 3월 16일 전자금융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부문에서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지정하는 ‘기술벤처 및 우수기술기업’에 선정됐다.

KIS정보통신은 한국신용평가정보, 현대캐피탈, 풀무원, 동원창투 등의 주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IS정보통신은 근본적인 업무혁신과 첨단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자 하는 비은행금융기관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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