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와 각 기관의 여성벤처기업 지원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중기청이 지난달 말까지 여성벤처펀드 결성을 위한 조합신청을 받았지만 지원자가 없어, 다시 이달 말까지 창투사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산자부 산하 여성벤처협회가 여성 벤처기업들의 구심점 역할을 했으나 정통부도 산하에 IT여성벤처협회를 신설함으로써 여성벤처의 힘을 분산시키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여성벤처기업 육성정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실질적인 여성벤처기업 지원은 쉽지 않다.
지난달 말까지 중기청이 여성벤처투자조합 결성 신청을 받았으나 신청 창투사가 없어 이달말까지 여성벤처투자조합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여성벤처펀드는 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가 100억원 규모로 결성한 ‘무한첨단여성 벤처투자조합’이다. 어렵게 결성한 이 조합은 완전한 여성벤처펀드라기보다 IT업체 25%, 여성벤처 25%등 투자비율을 가지고 있는 조합이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여성기업의 원활한 투자자금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및진흥기금(40억원)을 출자해 100억원 규모의 여성기업 전문투자조합의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중기청은 여성벤처펀드가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조합인 점을 감안해 여성기업 투자비율관리 및 성과보수 산정, 손실충당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창투사와 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산자부 산하 여성벤처협회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정통부가 산하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 내에 여성IT 벤처위원회를 설치해 여성벤처기업인들을 당혹시키고 있다. 양 부서간 여성단체를 놓고 벌이는 모습은 음성인식기술, IT기업, 해외지원센터 등을 놓고 빚어졌던 과거 양상이 그대로 재현된 것이다.
창투사 한 관계자는 “여성벤처펀드의 경우 투자에 제한이 가해지면 수익 창출에 문제가 발생할 수 밖 에 없어 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설립된지 얼마되자않은 여성 관련 벤처협회들도 양분화되어 존립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단체로 결속해 힘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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