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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투신 푸르덴셜등 2000억 납입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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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2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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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 IFC, 제일제당의 제일투신증권에 대한 1차 투자금 2000억원이 납입 완료됨에 따라 총 5억 달러 규모로 예정된 합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자금 투입은 1차로 푸르덴셜이 1100억원, IFC가 400억원, 제일제당이 500억원을 납입했다.

푸르덴셜 그룹의 한국 투신 증권업 진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펠레티어 대표는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시아는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이며 푸르덴셜은 일본-중국-홍콩 등 7개 국가에 투자해 왔다”면서 “한국의 기업들이 차입경영 방식에서 탈피, 주식을 통한 직접 조달을 선호하게 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한국의 투신산업이 향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펠레티어 대표는 “투신 증권업에서도 성공을 거두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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