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억달러 규모로 예정된 이번 합작과 관련, 1차로 푸르덴셜이 1100억원, IFC가 400억원, 제일제당이 500억원을 납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푸르덴셜 국제투자그룹의 스테판 펠레티어 대표, 제일투자신탁증권 황성호 대표, IFC의 장 마리 마쓰 수석 투자담당관 등 합작 관계자들과 제일제당 그룹 이재현닫기

푸르덴셜그룹의 한국 투신-증권업 진출을 주도하고 있는 펠레티어 대표는 "아시아는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이며 푸르덴셜은 일본-중국-홍콩 등 7개 국가에 투자해 왔다"며 "한국의 기업들이 차입경영 방식에서 급속히 탈피 주식을 통한 직접조달을 선호하게 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며 따라서 한국의 투신산업이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푸르덴셜은 생명보험을 중심으로 증권 중개업, 자산 관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최근 대만의 최대투신사인 푸르메리카와 투자조인식을 갖는 등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 3가지 핵심사업 부문에 대한 진출이 마무리 된 상태다.
푸르덴셜은 1차 투자금액 1100억원에 이어 나머지 4000억원에 대해서는 향후 18∼39개월내에 투자하도록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제일투신증권의 경영상황에 따라 투자금액과 주식가격이 정해진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