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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투신증권 매각협상 상반기내 마무리`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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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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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대투신증권 매각과 관련해 AIG컨소시엄측과의 협상이 상반기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진동수 상임위원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투신증권에 대한 정부측 현장실사가 지난 주말로 마무리됐으며 정부실사결과를 토대로 오늘부터 AIG측 대리인의 실사가 진행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위원은 `당초 AIG컨소시엄측과 함께 실사를 하기로 했으나 AIG측이 정부 실사후 자사의 국내 대리인인 영화회계법인으로 하여금 또한차례 실사를 하겠다고 전해와 협상이 당초 예상보다 20일 정도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위원은 `AIG측이 다음달 18일까지는 실사를 마무리하겠다고 했으나 마무리시점을 앞당겨줄 것을 요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진위원은 AIG측의 실사결과, 정부측 실사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경우 공동출자규모, 분담비율, 경영진문제 등에 대해 본격적인 협상을 벌이게 될 것`이라며 `돌발변수가 없으면 상반기중으로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위원은 정부측 실사내용과 관련, `현재까지는 크게 문제되는 것이 있다는 보고를 받지 못했다`면서 `AIG측이 다시 별도의 실사를 하겠다는 것도 그만큼 이번 협상에 성의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언급,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진위원은 그러나 `현재 실사의 핵심은 1조2천억원의 자본잠식상태 이후 현재까지의 잠재부실 규모이지만 시장혼란과 협상관행 등을 고려해 실사결과를 지금 공개하기는 힘들다`며 `AIG측의 실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중순이후에는 공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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