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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IT업체 ‘하나로 뭉쳤다’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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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22 16:28

COFIT 컨소시엄 결성...외국계 대형벤더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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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솔루션 개발하면 공동 브랜드로 시장 공략

국내 증소형 금융IT업체들이 금융시장에서 외국계 대형벤더 및 SI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금융정보기술(COFIT)’이라는 컨소시엄을 결성한다.

투이컨설팅 TL정보통신 등 금융업종에 특화된 기술과 업무노하우를 보유한 10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컨소시엄은 금융부문 공동 프로젝트 수주 및 기술 개발, 교육 등을 주목적으로 하며 향후 공동 개발한 금융솔루션을 공동 브랜드로 출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국내 금융IT업체들은 단일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부문별로 한시적인 컨소시엄을 구성한 적은 있지만 이번 처럼 금융기관 전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컨소시엄은 처음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로직스(대표 이강부) 세리정보기술(대표 백승호) 아벨정보(대표 박종관) 알렉스텍크(대표 이선림) 제이제이에스(대표 조문환) 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 티엘정보통신(대표 조형연) 한아경영연구원(대표 강봉준) 코마스(대표 이향호) 투이정보기술(대표 홍윤경) 등 10개업체는 이날 ‘금융정보기술’ 컨소시엄 조인식을 갖고 향후 금융권 프로젝트 공동 수주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투이컨설팅의 주간으로 결성된 이번 컨소시엄은 네오로직스가 초대 회장사를 맞게 된다. ‘금융정보기술’ 컨소시엄은 초기 참여사간 인력교류와 기술교육을 병행하면서 금융권 프로젝트 공동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컨소시엄의 홈페이지를 별도로 제작해 정보공유, 대외 홍보 마케팅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컨소시엄은 외국계 대형벤더 및 SI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금융솔루션을 공동 브랜드로 출시하기 위해 각 사의 특화된 기술과 업무노하우를 결합, e-비즈 및 사이버 금융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투이컨설팅 권혁선 차장은 “이번 컨소시엄은 기술력을 갖고도 보수적인 금융기관의 특성과 대형 자본에 밀려나 있던 국내 중소형 금융IT업체들이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특화된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결성된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권 전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할 예정이며 개별적으로 프로젝트 수주에 참여하더라도 참여사간 경쟁없이 기술과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도록 공동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컨소시엄의 참여사들은 이미 금융권 대형프로젝트들을 경험한 적이 있고 분야별 특화된 기술로 업계에서 정평이 나있는 업체들이 대부분이어서 향후 금융시장에서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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