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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창메텍 공동경영체제로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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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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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창메텍의 공동경영체제가 본격 가동됐다.

태창메텍이 기존사업부문과 신규사업부문에 대한 경영을 분리, 본격적인 공동경영체제로 들어감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A&D(인수후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여진다.

태창메텍은 20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선용 사장 단독경영에서 이선용-안석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영위해오던 방음벽과 용융아연도금 사업들은 이선용 사장이 맡고, 종합게임업 등 신규사업은 안석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한 새 경영진에서 책임지는 공동경영체제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된 안석준 이사는 파워벤처홀딩스의 상무이사로 재직중, 지난달 말에 있었던 태창메텍 정기주총에서 이사에 선임돼 새 경영진에 참가하게 됐다. 안석준 이사는 현재 무한벤처투자조합5호의 입장을 대변해 태창메텍의 A&D를 주도하고 있 다.

이번 공동경영체제의 확정은 A&D구상 제출당시 이선용 사장이 밝혔던 사항으로 형식적인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분양도 등 A&D과정에서 요구되는 외부적인 준비를 완료한 태창메텍이 내적인 준비를 개시하는 등 A&D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태창메텍은 종합게임업체로의 변신을 표방하며 A&D를 추진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이선용 사장은 지난달 30일 보유중이던 25.8%(16만주)의 지분을 무한벤처투자조합5호과 이코넥스에 양도했었다. 최근 태창메텍은 1차로 게임업체와 애니메이션업체 인수에 나서겠다던 당초의 계획을 수정, 전자상거래업체와 컨텐츠업체와 인수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석준 대표이사는 "이번 A&D를, 인수대상을 정하고 다른 일정들을 그것에 끼워맞추는 식으로 이해해서는 곤란하다"며 "태창메텍의 성장전략이라는 관점에서 새로운 사업부문을 개발해 나가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볼 때 아직까지 100%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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