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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공학연구소, 자연어도메인 시스템 개발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4-18 18:03

`토크네임즈` 문장으로 사이트 검색 가능

언어공학연구소가 서술형 자연어도메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연어 검색 및 번역기 개발 전문업체 ㈜언어공학연구소(대표 장충엽)는 문장형식으로 웹사이트 주소를 등록하고 찾을 수 있는 인공지능 자연어도메인 시스템 토크네임즈(www.talknames.com)를 개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토크네임즈는 업종, 업태, 특징, 주소, 장점 등 사이트와 관련된 각종 정보들이 들어간 문장을 순수 우리말로 말하듯이 입력하면 그 문장 자체가 도메인 주소로 등록되는 신개념 도메인 시스템. 예를들면, `신림동 피자배달 사이트는?`, `송혜교의 공식 홈페이지는?`, `일산에 있는 삼보컴퓨터 대리점은?`, `대전에 있는 꽃배달서비스는?` 등과 같은 서술형 문장 하나하나가 완벽한 도메인으로 인식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토크네임즈 SW를 다운로드 받거나, 또는 토크네임즈 사이트 접속경험이 있는 모든 네티즌들은 언어공학연구소 서버에 IP주소가 자동저장돼 웹브라우저 주소입력(URL)창에 사이트의 정보를 말하는대로 쓰기만 해도 결과에 가장 근접한 웹사이트를 바로 찾아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구체적인 도메인을 전혀 몰라도 들어가고자 하는 사이트의 정보를 문장으로 던져주기만 하면 자동 접속되는 논리다.

또한 토크네임즈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본, 중국, 영어권 등 해외사이트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외국 웹사이트 주소를 일일이 외울 필요가 없다. 예를들어, `아사히신문의 스포츠면 뉴스는?`, `일본 축구스타 나카타의 공식홈페이지는?`, `일본에 있는 한국기업정보는?`, `미국 전지역 우편번호 사이트는?` 등을 한글로 웹브라우저 도메인 입력창에 치면, 그 즉시 해당 사이트를 찾아주는 것이다.

자연어도메인을 신청하려면 우선 토크네임즈 사이트(www.talknames. com)에 접속, 도메인등록 코너에 들어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언어공학연구는 다양한 질의어 처리 및 정확한 정보조합 서치를 위해 하나의 주제 아래 최대 5개까지 자연어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도메인 등록유지비는 1년을 기준으로 10만원선이며, 현재 개인 및 임시등록 서비스는 무료다.

사이트 자동 검색 및 접속 원리는 다음과 같다. 토크네임즈 인공 지능 엔진이 미리 등록된 자연어도메인들의 주요 단어원형, 의미, 속성 등을 추출, 이를 기본 데이터베이스(DB)로 보존하고 있다가, 네티즌들 이 웹브라우저 도메인주소(URL) 입력창에 자연어 문장을 입력하면 질의어에 포함된 단어의 의미와 속성을 순간 파악해 여기에 가장 적합한 사이트를 초고속으로 찾아내는 방식이다.

단, 미등록 문제로 정확하게 일치하는 사이트를 찾지 못했을 경우에는, 결과치에 가장 근접한 순서대로 차례로 나열해 준다.

언어공학연구소 장충엽 사장은 "자연어도메인 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기

존의 키워드도메인이 가지고 있었던 우수 도메인 독점 및 품귀 현상을 일거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 및 기술개발에 지속 매진해

자연어도메인 서비스 대중화 시대에 앞장서 나갈 것"임을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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