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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규모 게임전문 펀드 생긴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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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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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 규모의 게임전문 펀드가 내년까지 조성된다.

16일 게임배급업체 판타그램인터랙티브(대표 이상윤)에 따르면 제일제당 등 국내 대기업과 창투사, 외국 게임업체 등이 공동출자해 올해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내년까지 모두 500억원의 게임전문 펀드를 조성해 운영키로 했다. 현재 판타그램인터랙티브가 조성한 게임전문 펀드 규모는 목표액 500억원 가운데 절반정도로 국내 대기업과 출자계약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이 게임전문 펀드는 국내외 유명 게임 개발사에 게임개발 비용을 투자하는 대신 투자를 받아 개발된 게임의 배급권을 획득해 판타그램인터랙티브가 보유한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전세계 배급망을 통해 공급,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기존의 국내 게임유통업체들이 외국 게임의 국내 판권만을 사들여 국내에만 제한적으로 판매했던 것과는 달리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적인 판매권 계약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 판타그램인터랙티브는 올 하반기부터 게임전문 펀드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킹덤언더파이어`, `샤이닝로어`, `휴먼네이처` 등 PC게임과 가정용 비디오 게임 등 모두 5~6종의 게임을 전세계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상윤 사장은 `판타그램인터랙티브는 미국의 EA사처럼 개발에서 판매, 마케팅을 포괄한 종합적인 게임업체`라며 `올해 250억원의 매출과 내년 1천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판타그램인터랙티브는 지난해 9월 게임개발사 판타그램을 대주주로 제일제당, 드림디스커버리, 코웰창투, 한국IT벤처투자 등이 100억원을 공동출자해 설립한 업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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