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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처펀드 결성 ‘시동’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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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15 16:46

STI 인베스트 IMM 등 33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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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구조조정회사들의 벌처펀드(기업구조조정조합) 결성이 활발한 가운데 STI펀드운용 인베스트유나이티드 등 4개사가 총 330억원 규모의 벌처펀드를 결성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자부 구조조정조합 재정자금 500억원을 바탕으로 벌처펀드 결성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STI펀드운용(대표 이경률)은 지난 80억원 규모의 1차 펀드(3년만기)에 이어 최근 2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CPA출신 이 사장이 중심이 돼 설립된 STI펀드운용은 대붕전선 등 3~4개사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내로 2개 기업의 구조조정을 끝내 자금을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3호 벌처펀드를 프로젝트펀드 형식으로 결성한다는 방침이다.

인베스트유나이티드(대표 원종승)는 100억원 규모의 IUI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강화 조합을 결성했다. 이 펀드는 경기도청(30억), 중소기업진흥공단(30억), ICI캐피탈(30억), 인베스터유나이티드(10억)가 출자해 결성한 펀드로 자동차부품관련 구조조정 대상업체에 투자해 목표 수익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1호 펀드에 이어 상반기중으로 부품소재 및 부실채권 인수를 위한 300~400억원 규모의 2호펀드 결성을 추진중이다.

IMM투자자문과 타임앤컴퍼니가 최대주주인 IMM파트너스(대표 송인준 박성우)는 4개 기업 구조조정을 목표로 프로젝트 펀딩형태의 156억원 규모 벌처펀드를 조성했다

또한 플러스기업구조조정(대표 유재복)도 57억원 규모의 벌처펀드를 조성했다. 이밖에 KTB네트워크, 무한기술투자, 미래에셋벤처캐피탈 등이 벌처펀드 결성을 준비중이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에만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들이 36개 조합, 8394억원의 자금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결성된 17개 조합 5529억원의 출자액을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올 들어서만 지난달 말까지 4개 조합에서 333억원 규모의 조합이 결성되는 등 상반기에 6244억원의 자금이 출자될 전망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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