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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銀 IT 프로세스 다시 짠다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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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15 16:39

기술표준 만들고 조직도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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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이 전체 정보기술 부문에 대한 새판짜기 작업을 진행중이다. 서울은행은 원명수부행장 취임과 도이치은행의 실사작업에 발맞춰 IT부문의 효율성 극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서울은행은 전사적 기술 아키텍처(EWTA)로 명명된 전반적인 기술표준을 만들고 개발 및 운영조직의 분리, 담당업무에 대한 재정의 작업을 진행중이다.

16일 서울은행에 따르면 전사적 기술 아키텍처(EWTA)는 서울은행이 현재 적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 전체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표준을 마련하는 작업이다.

현재 전산 각 부문별로 표준화 작업을 진행중이며 내달부터 현업에 적용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시스템 개발과 기기도입시 기술표준에 따라 개발 및 도입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은행은 전사적 기술 아키텍처의 정비를 통해 정보기술 부문에 대한 관리의 표준화를 이루는 것과 함께 개별 사안마다 소요되는 노력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체 시스템에 대한 큰 방향성을 마련하게 돼 예측가능한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은행은 이와 함께 전체 IT프로세스와 부서별 업무에 대한 재정의 작업도 진행중이다. 현재 개발부서로부터 운영업무를 분리하고 있으며 분리된 업무는 별도의 운영부서로 이관시킬 계획이다. 인력부문에서는 개별 직원의 직무기술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려 역할 및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상품중심 조직에서 서비스 중심조직으로 개편해 IT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은행은 각 조직에 대한 명확한 역할분담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것과 함께 정확한 평가가 가능해 져 IT서비스 품질평가는 물론 본격적인 사업부제 시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은행은 현업의 개발의뢰를 시작으로 테스트와 품질관리, 헬프데스크 운영 등 IT개발에서 운영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한다는 방침아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승인과 우선순위 결정, 진행상황 모니터링 등을 위해 이미 ‘IT Steering Committee’와 ‘User Committee’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IT부서에서 BA(Business Analysts)와 현업무서에서 CLO(Co

mputer Liaison Offers)를 임명했다.

서울은행측은 뚜렷한 방향성과 역할분담 없이 진행해온 IT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해 효율 극대화와 비용절감은 물론 개별 직원에 대한 평가지침을 확립하고 전문기술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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