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인터넷방송산업은 최근 방송 및 통신기술의 융합으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만여개의 웹캐스팅업체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지난해 개인적인 용도의 인터넷방송국을 제외한 7000여개의 업체가 일으킨 매출액은 총 460억 달러(방송 관련 매출액 170억 달러, 장비 매출액 290억 달러)였으며 2003년에는 3000억 달러(방송 관련 매출액 천6백억 달러, 장비 매출액 천4백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인터넷방송산업 또한 지난 97년 시작된 이래 2000년말 1400여 업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웹캐스팅업체의 연평균성장률 225%("98∼"99년)를 감안할 경우 2003년 국내 웹캐스팅 업체수는 1만1000여개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따라 2003년 국내 웹캐스팅 산업 매출액은 2000년 3000억원(방송 관련 매출액 1천1백억원, 장비 매출액 1천 9백억원)의 6.3배로 1조9000억원(방송 관련 매출액 1조원, 장비 매출액 9천억원)이 예상된다.
정통부의 인터넷방송산업 투자 내역은 ▲웹 캐스팅 정보플랫폼 사업 및 기반조성사업에 302.5억원 ▲공인인터넷방송설립에 15억원 ▲웹캐스팅 지원센터/웹캐스팅 교육 및 공모전 등 육성·지원사업에 202억원으로 2001년 93.5억원, 2002년∼2005년까지 매년 106.5억원이 투자된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