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BS는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이 주간사를 맡았으며, 선순위 480억원, 후순위 56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5년 만기로 발행금리는 7.8%이다.
특히 산은캐피탈은 이번 ABS발행의 원활한 소화를 위해 산업은행과 530억원에 달하는 크레디트 라인을 설정해 신용보강을 했다.
산은캐피탈은 이번 부동산 ABS의 발행으로 고정자산을 유동화 할 수 있게 돼 업무용 고정자산비율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게 됐으며, 자산 및 부채의 효과적 감축으로 재무건전성비율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당국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신용카드업 진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조달비용이 저렴한 양질의 자금을 확보하게 됨에 다라 벤처투자 등 영업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룡 기자 jr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