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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벤처 조합결성 ‘험로’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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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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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산업 계열사인 프라임벤처캐피털(대표 백종진)이 최근 조합 결성에 분주하지만 재정 자금 경쟁이 치열한데다 일반 출자자 모집도 쉽지않아 조합결성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

프라임은 지난해 前 최한덕 사장 재임시 펀드 결성을 추진했었지만 일반 출자자를 모집하지 못해 무산됐었다. 이를 거울삼아 국내외 투자 기관들과 물밑 접속을 벌여 상당액의 출자 약속을 받아 냈지만 최근에는 믿었던 중기청 재정자금 지원도 불투명하다. 프라임은 최근 한국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 조합결성도 추진하고 있다.

조합결성이 연기되고 있지만 프라임벤처는 나름대로 건실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올해 등록이 확실한 제논텔레콤과 김서리 방지렌즈 개발업체인 대덕아이텍, 게임업체 시노조익, 최근 6개 창투사가 공동으로 투자한 마이크로스케일, 데이콤 투게더 등 중소형사로는 수익성 있는 투자 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데이콤 투게더는 지난해말 장외에서 일부 지분을 매각해 10억원 정도의 이익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프라임은 최근 BB+의 신용등급을 받아 30억원 정도의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조합 결성이 연기되고 있어 중소형사들의 어려움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한편 프라임벤처캐피털은 지난해 1월 프라임산업이 60%, 한통프리텔, KTB네트워크, 외환, 한빛 은행 등 금융기관이 40%를 출자해 설립됐다. 지난해 총 80여억원을 벤처기업에 투자했으며 올해 총 150~200억원 정도의 신규 투자를 위해 조합 결성에 박차를 가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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