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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단말기 PKI기반 보안모듈 탑재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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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08 15:25

증권사-공급업체 추진...무선 금융거래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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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무선단말기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단말기 공급업체와 공동으로 PKI기반의 보안모듈 탑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이를 연내에 추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정통부와 금감원이 ‘금융거래용 무선단말기의 보안모듈 탑재’를 의무화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증권사와 공급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보안모듈 채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보안모듈 적용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향후 무선단말기를 통한 주식거래 제한이 크게 완화돼 PDA 에어포스트 등의 무선단말기 보급과 거래 이용폭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연내에 단말기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PKI기반의 보안모듈을 전증권사가 공동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현재 에어포스트 등의 단말기 공급업체들은 보안업체와 공동으로 무선단말기 보안모듈 개발에 나선 상태이며 일부 업체의 경우 금감원의 보안성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에어포스트는 무선보안 전문업체인 더블유에스랩과 보안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금감원의 보안성 심사를 청구해 논 상태이다.

또한 ETRI(전자통신연구원)도 PKI기반의 인증시스템을 개발중이며 올 하반기 금감원의 심사를 거쳐 PDA 등의 무선단말기에 적용할 방침이다.

증권사들은 ETRI와 민간업체들이 보안모듈 개발을 마무리하고 금감원의 허가를 받으면 개별 단말기마다 이를 통합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금융거래에 대한 보안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무선단말기의 보안모듈 탑재도 중요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증권사들은 무선거래 활성화를 위해 모임을 갖고 단말기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보안모듈을 일괄적용 할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무선단말기의 보안모듈 적용시 무선 금융거래 제한을 크게 완화시킬 방침이다. 따라서 올 하반기에는 PDA 등의 무선단말기 보급은 물론 거래 이용폭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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