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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업계 ‘오프라인 고객을 잡아라’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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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01 20:59

서비스 규모 크고 안정된 수익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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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주요 고객군으로 성장 기대

최근 IDC업계에서는 그룹사, 일반 제조업체, 공중파 방송사 등 오프라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객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IDC업체들은 실질적인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였던 온라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정된 고객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반면 최근에는 오프라인 기업들의 인터넷 보급과 E-비즈니스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IDC업체들의 타깃 마케팅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기업들의 경우 중소형 온라인 기업들에 비해 서비스 규모가 크고 안정된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 향후 IDC업계에 주요 고객군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BR 프리즘커뮤니케이션 등의 전문 IDC업체들이 E-비즈니스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오프라인 기업에 대한 고객 마케팅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시장선점에 나섰다.

최근 고객전담제 실시로 고객사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IBR은 이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홈쇼핑 업체들을 고객사로 유치하면서 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다. 특히 IBR은 2002년부터 디지털방송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를 위한 각종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발표, 공중파 방송사들을 고객사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IBR 관계자는 “IBR은 iMBC 등 각종 인터넷 방송사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노하우는 이미 갖춘 상태”라며 “보다 다양하고 고객들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개발해 디지털방송 시장도 선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프리즘커뮤니케이션도 기존 온라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고객마케팅 전략과는 별개로 오프라인 기업에 대한 특화된 마케팅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즘커뮤니케이션은 오프라인 기업의 E-비즈니스 시장 진입에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인터넷 서비스와 설비를 패키지 방식의 종합서비스를 만들어 해소시켜줄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멀티미디어 등의 일부 업체들을 제외한 중소형 인터넷 벤처업체들의 경우 서비스 규모가 작고 시장 리스크가 큰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IDC업계에서는 그동안 타깃 마케팅에서 벗어나 있던 일반 제조업체, 공중파 방송사 등이 주요 고객군으로 재정립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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