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소프트웨어 업체 창신소프트(대표 지창진 www. cssoft.co.kr)는 2일 일본의 나스닥재팬 상장 기업 가라(회장 무라모토, www. gala.ne.kr)와 제휴를 맺고, 자사가 자체 개발한 한일간 E메일 번역 솔루션 메일트랜스(MailTrans)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창신소프트는 앞으로 가라사가 운영중인 커뮤니티 포털 가라프랜드(www.friend.ne.jp)를 통해 메일트랜스 접목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정식 서비스는 4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
솔루션은 초기에는 무상으로 공급되며 향후 유저(User) 수 증가 추이 결산을 통해 현금가치를 평가받을 예정이다.
또한 창신소프트는 이번 제휴로 메일트랜스 홍보 및 토착화 극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일트랜스는 창신소프트가 지난달 말 첫 선을 보여 화제를 낳은 바 있는 이메일 특화 번역 솔루션이다. 일본어로 작성된 E메일을 한국어로, 한국어로 작성된 E메일을 일본어로 번역해 송수신 할 수 있음은 물론, 번역 결과 미리보기, 반복 수정 등과 같은 각종 부가 기능을 지원한다. 종류는 크게 유닉스와 리눅스 버전 두 가지다.
창신소프트 지창진 차장은 “이번 공급 계약 실적이 향후 일본 사업 전개에 있어 탄탄한 기반이 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번역 SW업체로 뻗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임을 자신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