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신증권은 사이버거래시스템인 ‘사이보스2002’에 대한 고객제안 및 건의건수가 21일 현재 3만건을 넘어 총3만37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이보스2002’의 고객제안 코너는 사이버거래에 대한 의문, 건의, 불만사항이 실시간 전달되고 시스템 개선에 반영되는 쌍방향 서비스. 98년 8월부터 시작돼 그동안 고객제안을 적극 반영, 시스템 개선 작업에 피드백 역할을 해왔다. 대신증권은 고객의 개선의견이 들어오면 간단한 것은 1주일 안에, 복잡한 작업이 필요한 것은 1~2개월 안에 대부분 시스템에 반영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호평받은 그림차트를 엑셀파일로 변환하는 기능, 리눅스 버전 시스템 등이 고객제안을 적극 반영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라고 대신증권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종목검색 마법사 프로그램, 거래량 색상 조절 기능 등도 고객의 입맛에 맞게 개발됐다.
대신증권 김완규 사이버마케팅 팀장은 “고객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사이보스2002’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거래 시스템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견을 반영해 ‘사이보스2002’를 사용자 편의를 중시하는 쌍방향 사이버거래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