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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워텍 투자 창투 “누명 벗었다”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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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3-28 23:30

한미 인사이트 대신개발금융 연루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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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무혐의 처리...재경부도 확인

한국기술투자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리타워텍 투자로 의혹을 받던 창투사들이 누명을 벗었다. 한미, 인사이트, 대신개발금융은 리타워텍 사건과 관련 3월 초 몇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술투자 서갑수 사장 구속수사와 관련해 리타워텍에 투자했던 창투사들은 업계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아 왔다.

이는 3개 창투사들이 리타워텍에 A&D방식으로 합병된 아시아넷의 초창기 증자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한미창업투자, 인사이트, 대신개발금융 등 3사는 아시아넷 설립 후 지난 99년 9월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유상증자에서 아시아넷 신주를 액면가 2달러에 한미창투 9억원, 인사이트벤처 7억원, 대신개발금융이 8억원을 투자했다. 창투사 3개사는 투자당시 해외투자와 관련 재정경제부의 신고 수리도 받아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에서 지적하는 아시아넷 불법 공모는 99년 12월에 실시된 아시아넷 유상증자라는 것.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가조작과 관련해서도 창투사 3사는 지분을 매각한 지난해 9월은 이미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할 때였다고 말했다. 리타워텍이 지난해 8월 신주를 발행, 아시아넷 구주를 인수하면서 스왑된 주식의 시장 과다 유입으로 인한 시장 불안을 우려해 투자자들로부터 20%선까지만 매각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식 매각 창투사들은 외국인 구주주들의 매각과 조합원들의 항의로 추가 주가하락이 있기전 주식을 매각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한미창업투자 신기천 사장은 “리타워텍에 초창기 투자한 창투사들이 한때 업계에서 의혹의 눈길을 받았다”며 “하지만 검찰조사결과와 재경부 신고 수리서 등을 통해 무혐의가 확인돼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이 조속히 마무리 돼 하루 속히 건전한 투자 문화가 정착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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