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볼티모어는 지난 26일 웹메일 솔루션 전문기업 나라비전(대표 한이식)과 보안웹메일 솔루션 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바라볼티모어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나라비전과 공동으로 보안 웹메일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공동 개발된 제품은 다음달 16일 열리는 `국제정보보호 및 보안기기전`에 출품할 계획이다.
바라볼티모어는 공개키 기반구조(PKI) 관련기술을, 나라비전은 커뮤니티 솔루션 및 기술을 제공해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등 전분야에서 협력하게된다.
바라볼티모어 김영수 사장은 "이번 제휴는 바라볼티모어의 PKI기술과 나라비전의 웹메일을 통합하는 공동 생산프로로그램이며 앞으로도 많은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양한 통합 보안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장미디어인터랙티브 쓰리알소프트 드림시큐리티 등 소수 업체들이 보안 웹메일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정보통신부가 전자서명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한 `PKI 포럼`을 개최하는 등 보안관련 솔루션 분야를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향후 보안웹메일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