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향후 공모주 청약이 본격화되면 펀드에서 공모주 투자를 통해 초과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운용사별 수익률은 이달 17일을 기준으로 과거 6개월 가중 평균수익률이 제일투신이 5.17%로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종금은 4.8%의 수익률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투와 대투 현투는 4.4%의 수익률을 기록, 운용업계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 상품은 채권에 70%이상, 공모주 주식 및 실권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뉴하이일드A 혼합형 펀드는 초과 수익을 공모주 배정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공모주 투자로 2~5%정도의 초과수익을 실현하려면 펀드 규모가 1000억원 이상보다는 500억원 내외가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공모 주식이 거래소 시장 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이나 등록된 직후부터는 단기간에 상한가 행진을 할 수 있어 공모주 투자전략은 단기간에 이익 실현을 해야만 투자 리스크 없이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공모주식이 거래소 시장에 상장된 후 15일 이내에 당해 공모주식을 처분하는 것이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뉴하이일드펀드는 장기보유 전략 보다는 단기 전략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뉴하이일드펀드는 시가평가 펀드이기 때문에 투신운용사의 전체적인 금리변동에 대한 예측능력, 헤지능력, 펀드의 듀레이션 조정능력 등 시가평가 펀드에 대한 운용능력이 관건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특정 1~2개펀드만 운용성과가 좋은 것 보다는 펀드 운용자산 규모가 크고 전체적인 운용성과가 상위그룹에 속하는 운용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또 뉴하이일드펀드는 작년말까지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해 1년 이상 투자시 세금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올해부터는 일인당 전체금융기관을 통해 4000만원까지 일반 상품도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은행이나 증권사등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전략적으로 선정해 운용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