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이 몬덱스코리아, e-헬스 상거래 전문업체 이지병원정보, 인터넷 컨설팅업체 엑스피니티와 공동으로 출자해 사이버 의료지식정보회사 버추얼엠디를 4월중 설립한다. 대표는 김석화 서울의대 교수가 맡는다.
4개 출자회사는 버추얼엠디에서 각각 의료정보 제공(서울대병원), 지불 및 스마트카드를 활용한 카드시스템 구축(몬덱스코리아), 최신 의약품 및 관련기기 정보(이지병원정보), 관련업계 현황정보(엑스피니티)를 담당하게 된다.
버추얼엠디는 빠르면 상반기내 1차적으로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 의료진들에게 의학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의대생들 대상의 사이버교육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자예약, 전자의무기록, 회원대상 유료서비스 및 회원카드 발급, 서울대 병원 진료시스템과의 연동 등으로 점차 사업범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