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는 경영개선계획 승인을 제2창업을 위한 전기로 삼아 모든 임직원들이 합심해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개선계획 승인 이후 380억원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제일화재는 지난 5일 마감된 우리사주조합 청약에서 청약률 99.37%, 청약금액은 75.5억원을 기록했다.
또 제일화재 임직원들은 증자과정에서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우리사주조합 배정분 외에 추가로 370만주(64억원)을 인수할 뜻이 있음을 밝혀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제일화재가 추진하는 유상증자는 발행가액 1700원의 액면미달 증자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제일화재는 이날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사원 74명 등 모범사원을 표창했다. 장기근속상 수상자는 30년 근속상 1명, 20년 근속상 8명, 10년 근속상 65명이며 부상으로 순금메달과 특별휴가가 주어졌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