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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젠 금융권 IDS시장 ‘독주’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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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3-21 21:45

올들어 증권전산 한빛증권등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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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매출 전년대비 200% 증가 예상

통합 보안전문 업체인 인젠(대표 임병동)이 금융권 침임탑지시스템(IDS)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등에 IDS를 보급한 인젠은 이미 올해 초 증권전산 한빛증권에 IDS를 보급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인젠은 올해 초 자사의 IDS인 ‘네오와쳐’의 K4인증 등급 평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공공부문과 금융권의 IDS시장에 역점을 두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젠이 올해들어 넷씨큐어테크놀러지 펜타시큐리티 등 경쟁업체를 제치고 금융권 IDS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인젠 관계자는 “금융권과 공공부문의 IDS 수요폭이 증가하면서 업체들의 시장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지만 인젠은 그동안 금융권의 보안시스템 구축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네오와쳐’를 찾는 고객사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금융권에 대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보안솔루션 공급 및 유지보수 모의해킹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 부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젠의 IDS인 ‘네오와쳐’는 방화벽의 한계를 뛰어 넘어 서브네트워크별 내부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컨트롤을 지원하며 네트워크의 지연없이 여러가지 다양한 컨트롤을 제공한다. 또한 최고의 메모리 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상용 운영체계보다 빠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네오와쳐’는 경찰청 부산시청 경기도청 전자서명인증관리센터 등 공공기관은 물론 이화여대 한국과학기술원 농협 한국통신 SK텔레콤 등 교육 일반업체 등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젠은 IDS의 K4인증과 관련 금융권과 공공부문의 수요가 대폭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금융권의 IDS 매출도 전년대비 200% 증가한 75~80억원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인젠은 지난해부터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준비해왔던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매출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인젠은 올 한해 동안 소프트웨어 공급만으로 중국시장에서 1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계획이다. 이미 현지에서 선예약 방식으로 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어 100만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인젠은 일본 보안시장 공략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미 현지 시장조사를 마친 인젠은 최근에는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IT벤처센터에 입주해 사무소를 여는 등 해외공략을 위한 채비를 갖춰나가고 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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