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동필 대표는 44년 생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문리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70년 국민은행에 사원으로 입행했다.
이후 국민은행 광양지점과 호남지역본부 부장, 기업고객본부 부본부장, 상무이사대우인 신탁업무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국민기술금융 감사를 맡아왔다.
업계에서는 김동필 사장이 오랜 은행 요직을 두루 거쳐 투자 감각과 함께 조직관리 능력을 함께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민기술금융의 상임감사를 역임해 투자 관리 능력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은행이 대주주(100%)지분을 가지고 있는 국민창투는 이번 신임 사장 선임과 함께 공격적인 투자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은행도 사장 선임이 원활한 정보 공유를 통한 투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