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과 정보서비스 제공 사업자 14개사들은 20일 중소기업 e-비즈니스화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대상 e-비즈니스 사업에 대한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중소기업 대상 e-비즈니스 지원 사업은 한국오라클의 FastForward(이하 FF) 솔루션을 기반으로 정보서비스 제공사업자가 중소기업에 맞는 e-비즈니스 시스템을 저렴한 비용으로 짧은 시간 내에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새로 출시할 한국오라클의 FF를 사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짧은 기간에 중소기업 전산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e-비즈니스로의 전환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이 안고 있던 어려움, 고가의 비용부담과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긴 기간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어 e-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또한 이번 사업은 최근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정보화 촉진 정책과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어, 다른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중소기업들이 e-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오라클이 마케팅, 컨설팅 지원, 지식공유센터 운영을 통해 사업지원을 맡고, 14개사 공동 사업자들은 산업별로 특화되어 실제적인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비즈니스 방식을 채택하게 된다.
참여하는 사업자로는 한국오라클을 비롯하여 산업별 전문성을 갖춘 나우정보, 넥서브, 동부정보, 밸류텍, 삼일 SAMIS, CJ드림소프트, 아이콜스, 아이티벤처, 아이티앤씨, 에이오에이, 에이폴스, 투비시스템즈, 포맨정보, 한화정보(업체명 가나다순) 등 총 15개사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